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한 2027년 결혼·출산지원금 지원제도가 크게 달라질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결혼하면 부부 합산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을 지급하고, 출산 시에는 지역과 자녀 순서에 따라 아이맞이지원금이 최대 2,000만 원까지 확대되는 내용입니다. 아동기본수당 등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체계도 함께 개편될 예정이에요.특히 기존처럼 세금을 공제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득과 관계없이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확대된다는 점이 큰 변화입니다.그렇다면 2027년에는 결혼할 때 얼마를 받을 수 있고, 아이를 낳으면 실제 지원금은 얼마나 달라지는지 항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내용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원금액이나 시행 시기 등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7년 결혼하면 100만원 | 혼인지원금 신설
기존 혼인세액공제가 2026년 말 일몰 종료되고, 2027년부터 혼인지원금으로 전환됩니다.
정부가 혼인·출산 관련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현금성 재정지원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혼인세액공제는 납부할 세금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세액공제 대상이 아닌 예비 부부들은 사실상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실제로 근로소득 신고자의 33%는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자였습니다.
결혼을 해도 저소득층은 혜택을 못 받는 구조였던 거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1인당 50만원씩, 부부 합산 100만원을 지급하며, 나이와 소득을 따지지 않고 생애 한 번 받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2027년 하반기 시행 예정이며, 2027년 1월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시행 시기는 향후 제도 설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산하면 최대 2000만원 | 아이맞이지원금 도입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입니다.
정부는 기존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관련 세제지원 등을 개편해 ‘아이맞이지원금’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지방에 거주할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는 게 핵심이에요.

인구감소지역 등 우대지역에 살면 각각 500만원이 더해지며, 지원금은 출생 후 1년 동안 3개월마다 네 번에 나눠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인데요.
사용처 제한이 있던 기존 첫만남이용권(바우처)과 달리
, 아이맞이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적용 기준일도 중요합니다.
현재 발표안에서는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개편된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을 적용할 예정이며, 2027년 6월 30일까지 출생아에게는 기존 제도가 적용됩니다.
2027년 상반기 출생아는?
2027년 상반기 출생아에 대해서는 제도 전환에 따른 과도기를 고려해 첫만남이용권을 한시적으로 인상합니다. 첫째는 200만원에서 230만원, 둘째는 300만원에서 350만원, 셋째 이상은 30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아동기본수당 | 아동수당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확대
아동기본수당은 0세부터 12세 아동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며, 지방우대 지역은 월 30만원으로 10만원을 더 받습니다. 0세와 1세 아동을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에는 월 30만원이 따로 추가됩니다.
기존 아동수당이 월 10만원에서 13만원이었으니 2배에서 3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아동기본수당은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절반씩 혼합 지급합니다.
전액 현금이 아니라는 점, 미리 확인해 두세요.
기본수당 월 20만원은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 연 최대 120만원, 18세까지
우리아이자립펀드는 현재 판매 중인 금융상품이 아니라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신규 아동 자산형성 사업입니다. 정부안에서는 2026년 9월 1일생부터 적용 예정이며,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정부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구조가 제시됐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게 있어요.
연 120만원이 모든 가구에 똑같이 지급되는 금액이 아니며, 중위소득 구간에 따라 정액지원 또는 부모 납입액과 연동한 매칭지원 방식이 제시돼 있습니다.
현재는 가입 버튼이나 계좌개설 페이지를 찾을 단계가 아닙니다. 국회 예산 확정과 금융위원회의 상품 세부안이 나온 뒤 실제 신청일, 취급 금융기관, 부모 납입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현재는 정부안 단계입니다. 국회 예산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되며, 금액·시행 시기·대상 기준이 바뀔 수 있습니다.
- 하루 차이로 지원 정도가 달라진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지급 기준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방우대지역 해당 여부는 인구감소지역 등 정부가 별도 지정한 지역 기준을 따릅니다. 이사 시점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출산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현재 발표자료만으로는 실제 신청 시 필요한 서류, 구체적인 신청창구 등 모든 세부사항이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2027년 출산 예정 가정이라면 실제 시행 직전 보건복지부의 최종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 신청 가능한 제도는 없습니다. 현재 지급 중인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은 기존 방식 그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식 정보 확인 방법
이번 정책은 여러 부처에 걸쳐 있어, 항목별로 담당 부처가 다릅니다. 공식 발표 내용은 아래 경로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 정부 예산안 및 정책 발표 원문 확인
-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mohw.go.kr) — 아이맞이지원금, 아동기본수당 관련 안내
- 성평등가족부 공식 홈페이지 — 혼인지원금 관련 안내
- 정부24 (gov.kr) — 서비스 시행 후 신청 창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공식 채널
- 복지로 (bokjiro.go.kr) — 출산·육아 관련 지원금 통합 안내
국회 예산안이 확정되는 시점(통상 12월)과 실제 시행 이전에 각 부처의 공식 발표를 반드시 다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지금 당장 혼인지원금 100만원을 신청할 수 있나요?
아직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 내용은 아직 정부안 단계이며,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금액과 시행 시기도 바뀔 수 있습니다.
예산이 확정된 이후 정부에서 신청 방법을 별도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2026년에 결혼한 부부도 혼인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2027년 1월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2026년 혼인 건은 현재 발표 기준으로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정부안이므로 국회 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정부는 2027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출산지원금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소득 기준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거주 지역에 따라 기본지역·지방우대지역으로 구분해 지급액이 달라집니다.
지방우대지역은 어디인가요?
인구감소지역 등 정부가 별도 지정한 지역이 대상이 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지역 목록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심의 후 세부 기준이 공개될 예정이니, 거주 지역 해당 여부는 시행 전 보건복지부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세요.
기존에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를 받고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기존 수급자는 현행 제도를 적용받습니다.
2027년 7월 1일 이전 출생아는 기존 방식 그대로 지급되므로, 현재 수급 중이라면 별도 조치 없이 기존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